MZ세대의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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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방송을 보다 보면 건강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온다. 정치적인걸 보면 머리가 지끈 거리고 신경을 쓰지도 않는데 정치인만 나오면 꼴 보기 싫기 마련이다. 그런데 건강 정보라는 소리만 들리면 귀가 쫑긋 서서 나도 모르게 듣고 있다. 나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있는 듯 없는 듯 무심했지만 올해 초 크게 아픈 뒤로 건강에 대한 염려증이 조금 생긴 것 같다. 술도 끊고 건강하게 운동도 하고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은 치료받고 몸이 회복되고 나면 내 정신세계에서 사라지는 것 같다. 몸이 건강을 찾았다고 느끼면 다시 옛날의 생활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그러지 말아야지 조금만 먹어야지 기름기 있는 음식은 덜먹고 생선 위주로 먹고 야채 많이 먹고 운동 잘하고... 는 낫고 나면 사라진다. 인정? 나도 아프기 전에 체중이 83kg까지 나갔지만 치료 후 두 달은 정말 열심히 식단 조절하며 운동하고 해서 71kg까지 뺏었다. 그런데 두 달 뒤부터 일반식을 하고 음주도 다시 시작하고 하다 보니 현재는 76kg이다. 식단은 일반식을 하며 저녁에 실내 사이클을 20분 정도(10km) 땀을 흘리며 탄다. 시간을 늘려서 더 타고 싶지만 무릎이 아파서 더 못 탄다. 이렇게 현 상황을 유지 중이다. 요즘 MZ세대가 건강에 대한 인식이 커지며 신조어 등이 많이 생기고 있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라는 신조어와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 관리를 즐겁게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그런데 솔직히 나 80년대생이 말하길. 다 어릴때 우리들이 해오던... 에헴!(꼰대) 그렇다 이런 단어들만 신조어 일 뿐 우리들이 때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오던 행동들이다. 이런 행동들이 MZ세대를 만나 신조어로 탄생한 것이다. MZ 세대들이 중심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것이라는 인식이 변화하여 남보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스스로 만족감과 장기적으로 유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의 트렌드인 것이다. "2022년은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를 위하여"라며 MZ세대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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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들이 먹는 것에도 헬시플레저가 녹아있는데 바로 다이어트 음식이다.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하면 될 것을 왜 헬시플레저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왠지 헬지플레저라는 단어에 모든 것이 포함되는 느낌? 건강, 다이어트, 비건 이런 모든것이 압축되어 버린 단어 같은 생각이다. 비건을 하는 이유는 뭘까? 생각해보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식단을 조절해야하는것인데 비건도 이런 식단을 조절해야 가능하다. 비건이라고 해도 동물성단백질을 먹는 사람과 먹지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고 보니 다이어트를 하면 비건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꼴인가? 또 동물복지를 위해서 비건을 실천하는 사람도 있다. 요즘 세상은 MZ세대를 위한 열풍이다. 그 세대들을 위해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을 하는것은 당연하지만 해당 세대들을 위한 마케팅 상품들이 이 아재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MZ세대들이 부어라. 마셔라 하는 음주조장 문화에서 벗어나 적당히 마시고 분위기를 즐기려는 세대들의 특징을 반영하여 주류시장에서는 무알콜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고 무설탕, 제로칼로리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제로 0.00 제품의 경우 올해 8월 1억 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한다.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MZ세대의 뜻대로 얼마나 유지가 가능할지 그것은 본인의 노력하에 있다. 가수 김종국이 사랑받고 건강의 본보기인 이유는 단 하나이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보아왔던 가수 김종국의 모습은 늘 한결같이 운동과 식단을 하는 사람으로서 현재까지도 이런 행동들이 몸에 배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에 가시가 돋을 거 같은 성난 근육을 자랑하고 있다. 건강은 젊을 때 지키라고 했다. 지금의 MZ세대가 말하는 것은 다르다. 건강은 젊을 때 지키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만들자. 그러고 보니 MZ세대가 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자라는데 그러고 보니 나도 MZ세대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