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손잡이 고장났을때 교체하는 방법. 방문손잡이 교체
어느 날 갑자기 알루미늄으로 된 새시 문의 손잡이가 쏙 빠져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살짝 끼워서 돌리면 다시 사용이 가능해서 그냥 썼는데 쓰다 보니 반대쪽까지 망가지고 문을 열 수가 없었다. 문이 잘 닫히지 않아서 강제로 잡아당기고 밀고하다 보니 내부에 고정시켜주는 락이 망가진 것 같았다. 문도 닫힌상태로 고장 나서 문도 안 열려 반댓쪽을 모두 분해하고 겨우 열 수 있었다.
철물점에서 방문손잡이를 11,000원에 구입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조금 저렴하려나? 당장 고쳐야 하니 철물점에서 구입하고 집으로 왔는데 조립하다 보니 구입한 방문 손잡이가 불량품이라 설치 중간에 다시 철물점에 가서 교환을 받아 왔다. 토요일이라 문을 닫았으면 어쩌나 하면서 갔지만 다행히도 열려있어 순조롭게 교환받을 수 있었다. 일단 문이 잘 닫히지 않는 부분을 찾아보니 문과 문틀이 부딪혀 닫히지 않았다. 문틀이 약간 찌그러져 문이 닫히지 않았던 것이다. 그 부분을 망치로 때려서 문이 닫힐 때 닿지 않게 만들어주고 방문 손잡이를 교체해주었다.
철물점에서 구입한 새 부속품이다. 박스 내부에 타공방법부터 교체방법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으나 남자라면 그냥 대충 교체방법을 안 보고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설명서 따위는 보지 않고 작업한다.
부속품을 확인해보니 문손잡이 머리를 빼땔때 쓰는 핀과 나사뿐이다.
핀으로 손잡이 머리가 돌아가는 특정 부분을 찌르면 머리가 빠진다.(박스에 설명이 있음)
기존에 고장 난 손잡이를 제거해줄 때는 그냥 모든 보이는 나사를 풀어준다. 새시문이라 기존에 달았던 손잡이 타공이 날카로우니 조심해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나사를 모두 풀어주면 빼내는 건 어렵지 않게 쏙쏙 빠진다.
이렇게 손잡이를 끼워주면 되는데 한 가지 팁을 주자면 가운데 파란 부분을 먼저 1번으로 끼우고 왼쪽에 보이는 손잡이(문 잠그는 손잡이) 머리만 제거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끼워주면 된다. 그러니까 오른쪽은 열쇠를 끼우고 돌리는 부분인데 이 부분의 머리는 웬만하면 제거하지 말라고 한다. 핀으로 락을 잘못 누르면 나중에 조립했을 때 머리가 계속 빠져서 조립이 되지 않는다. 열쇠 쪽머리는 놔두고 왼쪽 손잡이 머리만 제거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넣으면 된다. 3-1-2 순서로 하면 된다. 크게 어렵지 않게 손잡이 교체가 되었고 기존의 손잡이보다 잘 어울린다. 색상도 얼추 비슷하게 잘 맞는다. 방문 손잡이 교체는 사람 부르지 말고 똑같이 생긴 손잡이만 구입해서 직접 해보는 것도 돈을 아끼는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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