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췌장암"원인과 치료방법. 생존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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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 췌장암의 발생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예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근 2002월드컵 영웅 유상철 선수님이 갑작스럽게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증상이 없고 대부분 갑자기 병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말 운좋게 발견되어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살아 남을 수 있으나 조금만 늦어도 경과가
안좋은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아무래도 가장안좋은건 흡연이라고 하니 꼭 금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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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종양덩어리)이다.
췌장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관선암종이
90% 정도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종을
말한다. 그 외에 낭종성암(낭선암), 내분비종양 등이 있다.
●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췌장암 환자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감소 증상이 나타났고 췌두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변, 회색변, 식후 통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있으며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에 가진 병증이 더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의 임상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소수 환자의 경우 출혈, 우울증,
정서불안,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이 나타나기도 하며 허약감,
어지러움, 오한, 근육경련, 설사의 증상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한다.
● 원인
췌장암은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암에 비해 암 발생
원인으로 작용하는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다. 45세 이상의 연령과
흡연을한 경력, 두경부나 폐 및 방광암의 과거력, 당뇨병이 오래 되었거나 지방이
많은 음익 섭취 등이 있으며 최근 만성 췌장염 및 일부 유전질환에서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췌장암 환자 중 5~10%는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데 췌장암 환자에서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약 7.8%
정도로 일반인에서 췌장암 발생률 0.6%에 비해 발생빈도가 높다.
유전 질환에서 췌장암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서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최근 이와 연관된 변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진단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이 5% 이하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대부분 암이 진행된 후 발견되기 때문에 발견 당시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20% 이내이고, 육안으로 보기에 완전히 절제되었다해도
미세 전이에 의해 생존율이 적으며 항암제,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기 때문이다.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조기 발견하여 수술하는 것 뿐이다.췌장은 후복막에 다른 장기들에
둘러 싸여있어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
●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통증이 있거나 황달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담석증
감별을 위해 일차적으로 시행.
췌장 종양이나 담관확장, 간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조영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지만 검사자에 따라 정확도가 다르고 비만 정도,
장내 공기 등에 의한 검사 제약이 있다.
췌장암과 관련되어 가장 흔히 사용되는 종양 표지자는 CA19-9이지만
특이도가 낮아 췌장암 이외에도 담도를 포함한 소화기계의 암에서 모두
상승 될 수 있으며 담관염과 담도 폐색이 있는 경우 상승될 수 있다.
조기암에서는 정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진단에 사용할 수 없고
췌장암의 예후와 치료 후 추적검사에 사용할 수 있다.
● 치료
췌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완전한 외과적 절제이다.
췌장을 완전히 절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근치 수술은 췌장암 환자의 20~25% 정도에서만 가능,
실제로는 대게 황달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난 췌장 두부에 종양이 있는
환자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과적인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약 6개월, 이러한 환자 치료의 주된 목적은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생존기간 중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적이다.
췌장암의 치료방법으로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한가지 혹은 경우에 따라 여러 방법을 병합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 수술적치료
▶ 항암 화학요법
▶ 방사선 치료
▶ 보존치료
● 예방방법
뚜렷한 예방방법이나 기준은 없으며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회피하여 예방하도록 권장된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5배 가량 높고
다른 기관에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므로 금연은 다른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췌장암 예방에 필수적이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을 피하고
비만을 방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다.
췌장암의 원인 국내 연구진이 발병원인을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
췌장은 여러 장기에 둘러 싸여 있어 암 발견이 쉽지 않은 침묵의 살인자 이다.
고려대학교 유전단백체연구센터 이상원 교수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협력연구 결과가 암 연구
분야의 최상의 학술지인 '네이처 캔서'지난해 12월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제됐다고 한다.
기존의 췌장암에 대한 대부분의 기초 실험은 소수의 암세포주를 통한
실험이면서 유전체 변이와 기능 탐색이 대부분이어어서 피료 불응성을
가진 환자와 그 원인을 밝혀 내지 못했다.
연구진은 국내를 대표하는 유전체, 단백체 및 생물학적 기전 연구 분야의
국내 최고의 기초연구자들과 췌장암 임상의사와의 협력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200명 이상의 환자에서 추려진 150명의 췌장암 환자로부터
암조직과 혈액 시료를 얻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기반 유전체 질량분석기반
단백체 분석도 동시 실시했다.
췌장암의 발병원인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유전자를 찾아내고
변이와 인산화 정도간의 높은 상관성을 밝혀 유전자들이 췌장암 발병과
관련된 중요한 신호전달 경로에 관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결과로 인해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췌장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빠른 치료제가
나오길 기대하고 또 맞춤형 치료로 췌장암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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